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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형제, 나란히 태극마크 달까?”도르트문트 유스 동생의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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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형과 같은 팀에서…” 카스트로프 동생의 꿈, 현실이 될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의 친동생 레니 카스트로프가 형과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푸스발’은 15일 오버리가 니더라인(5부리그) 소속 SC장크트퇴니스에서 뛰는 레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2007년생인 레니는 형 옌스와 마찬가지로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여러 독일 클럽의 유소년팀을 거쳐 지난해 1월 장크트퇴니스 U-19팀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성인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입니다.

“정말 꿈 같은 일” 동생의 진심

레니는 인터뷰에서 “형과 한 팀에서 뛰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그건 정말 꿈 같은 일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라고 답하며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레니는 오는 22일 독일 크레펠트의 그로텐부르크 슈타디온에서 분데스리가 강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6-2027시즌 DFB-포칼컵 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강팀을 상대하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형으로부터 받은 조언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부상 딛고 재기 준비하는 형 옌스

레니는 “형이 경기에 임할 때 긴장을 풀고 부담 없이 임하라고 조언해 줬다”며 “현재 형이 어깨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형이 다시 내 경기를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옌스는 최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프리시즌 경기 도중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해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앞으로 수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입니다. 형제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이 부상이라는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잘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카스트로프 형제, 태극전사로 함께할 날 올까

이번 인터뷰에서 레니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형 옌스가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뒤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을 선택해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점에서, 레니가 향후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흥미로운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독일 5부리그 성인 무대에서 이제 막 주전 경쟁에 나서는 레니가 형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 많은데요. 하지만 꾸준히 성장해 상위 무대로 올라간다면, 언젠가 카스트로프 형제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함께 누비는 장면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카스트로프 #옌스카스트로프 #레니카스트로프 #대한민국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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