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힙합레이블 합류…전현무 “내가 SM 소속인 것만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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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 기안84(39·본명 김희민)가 힙합 레이블 AOMG에 합류했다.

기안84는 1일 인스타그램에 “바지 사장님과 함께”라고 적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기안84와 AOMG 소속 가수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악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이먼 도미닉은 왼손에 AOMG 전속 계약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AOMG 홈페이지에는 기안84의 프로필 사진으로 직접 그린 자화상이 올라와 있다.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이를 본 방송인 전현무는 “내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거랑 뭐가 더 충격인지 배틀하자”는 댓글을 남기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이후 ‘패션왕’, ‘복학왕’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6년부터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AOMG는 가수 박재범이 2013년 설립한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이다. 현재 대표는 DJ 펌킨이며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우원재, 코드 쿤스트, 이하이 등이 소속돼 있다.

1984년생 동갑내기인 기안84와 사이먼 도미닉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도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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