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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왜 60분만 되면 빼나 했더니…” 시메오네 결국 공개 지적 “상대에게 유리했다”

올빼미기자 조회수  

선발은 또 이강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시계가 60분을 가리키자 교체됐습니다.그리고 이강인이 빠질 당시 스코어는

0-0.

그런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후 경기 막판 3골을 몰아넣으며 3-0으로 이겼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굉장히 자극적입니다.

“이강인 빠지니까 3골 넣은 거 아니야?”

그런데 경기 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교체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꽤 구체적이었습니다. 단순한 체력 안배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이강인이 상대 골문을 등지고 공을 받으면서 공격이 갇히는 상황을 직접 짚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공은 이강인에게 가는데 상대 수비가 오히려 편해지는 장면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동안 계속 반복되던

‘이강인 60분 칼교체’.

이제야 시메오네가 그 이유를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다…못 믿겠으면 선발에서

빼야 하는데 계속 선발이다.

이강인의 현재 상황은 꽤 묘합니다.

시메오네에게 완전히 밀렸다고 보기에는

계속 선발입니다.

소시에다드전에서도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습니다.

3-4-2-1 포메이션의 오른쪽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습니다.

최근 공식전에서도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끝까지 뛰지를 못합니다.

최근 몇 경기에서 후반 초반 교체가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페인 현지에서도 결국 시메오네에게 질문했습니다.

왜 이강인을 계속 일찍 빼느냐는 겁니다.

“특별한 문제 없다”던 시메오네…

그런데 이번엔 말이 구체적으로 달라졌다.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도 시메오네는 이강인의 반복되는 교체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시 답은 비교적 무난했습니다.

이강인에게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였습니다. 경기 중 에너지를 많이 소진한 선수를 빼고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진 선수를 넣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강인이 경기 내내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면 계속 뛰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설명도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체력 안배 + 경기 운영.

그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시에다드전이 끝난 뒤에는 설명이 훨씬 구체적이었습니다.

결국 0-0에서 교체…

시메오네가 직접 밝힌 이유

이강인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전반 5분에는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전반 24분에는 왼발 프리킥으로 동료의 헤더 기회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소시에다드의 압박이 강해졌습니다.

이강인 주변에 여러 명이 붙으면서 공격 전개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15분.

스코어가 0-0인 상황에서 이강인이 빠지고 코케가 들어왔습니다.

경기 뒤 시메오네는 이강인이 공을 받는 상황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강인이 상대 골문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등을 지고 공을 받으면서 갇히는 장면이 나왔다는 겁니다. 그런 상황이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오히려 편했다는 취지였습니다.

이 발언은 꽤 중요합니다. 그냥

“체력이 떨어져서 뺐다.”

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독이 이강인이 경기에서 어떤 방식으로 막혔는지를 직접 설명한 겁니다.

“상대에게 유리했다” 이 말이 꽤 아픈 이유

이강인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볼을 지키는 능력이 좋고, 좁은 공간에서도 탈압박이 가능하고, 왼발 킥과 패스로 한 번에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틀레티코에서는 다른 능력까지 요구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빠르게 다음 공격으로 연결하느냐.

이 부분입니다. 등을 지고 공을 받은 뒤 여러 차례 터치하면 이강인이 공을 지켜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상대 수비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시메오네가 원하는 빠른 전환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장면입니다.

그래서 감독이 이강인의 개인 능력 자체보다 공을 받는 방향과 이후 공격 속도를 짚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메오네만 그런 게 아니었다…

현지에서도 나온 ‘터치’ 지적

그리고 비슷한 평가가 현지에서도 나왔습니다.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이강인이 공격 과정에서 터치가 많다는 취지의 지적을 내놨습니다.

보다 간결하게 공을 처리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시메오네의 설명과 묘하게 겹칩니다. 감독은 등을 지고 공을 받으며 공격이 막히는 상황.

현지에서는 많은 터치와 공격 템포.

결국 공통적으로 향하는 곳은 비슷합니다.

‘더 빠르고 간결하게.’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더 오래 뛰기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정말 못했으면 왜 5경기 연속 선발일까?

여기서 꼭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 기사만 보면 마치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밀려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계속 선발입니다.

그것도 공식전에서 연속으로 선발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 시메오네의 구상에서 멀어졌다면 애초에 선발로 계속 내보낼 이유가 없습니다.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와 왼발 킥, 좁은 공간에서의 기술은 여전히 시메오네가 필요로 하는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제 선발 여부가 아닙니다.

“얼마나 오래 경기장에 남느냐.”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자극적인 장면…

이강인 나갈 때 0-0이었다.

이번 경기가 더 화제가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이강인이 교체될 때까지만 해도

0-0.

아틀레티코는 골을 넣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강인이 빠진 뒤 경기 막판에 세 골이 나왔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3-0.

이것만 떼놓으면 제목 하나 바로 나옵니다.

“이강인 빠지자 3골 폭발.”

하지만 이건 조심해서 봐야 합니다.

“이강인 때문에 0-0이었다?”

그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시간 순서는 맞습니다. 이강인 교체 당시 0-0.

이강인 교체 이후 아틀레티코 3득점.

이건 팩트입니다.

하지만

“이강인이 빠졌기 때문에 3골이 터졌다.”

이건 현재 확인할 수 없는 인과관계입니다. 후반 막판에는 상대 체력이 떨어졌고 양 팀 모두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전술과 경기 흐름 자체도 달라졌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세 골을 이강인의 교체 하나로 설명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시메오네가 왜 0-0 상황에서 이강인을 빼기로 결정했느냐.

그리고 그 답을 감독 본인이 직접 설명했다는 점입니다.

“문제 없다”→“상대에게 유리했다”…

이강인에게 시작된 진짜 시험

며칠 사이 나온 시메오네의 발언을 나란히 놓으면 재미있습니다.

먼저 반복되는 교체에 대해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취지.

그런데 소시에다드전이 끝난 뒤에는 등을 지고 공을 받는 특정 상황이 상대에게 유리했다고 설명. 말이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앞선 발언은 이강인을 반복적으로 교체하는 전반적인 이유였고,

이번 발언은 소시에다드전에서 교체한 구체적인 전술적 이유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강인 입장에서는 분명 숙제가 생겼습니다.

선발 경쟁은 어느 정도 뚫었습니다.

이제는 60분 이후까지 감독의 선택을 받아야 합니다.

다음 경기 또 선발이면 진짜 볼 건 하나다…‘60분 벽’ 깨느냐

그래서 다음 경기에서는 골이나 도움만 볼 게 아닙니다.

물론 공격포인트가 나오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궁금한 건 출전시간입니다.

또 선발인가.

또 후반 초반에 교체되는가.

아니면 이번에는 70분, 80분을 넘어 끝까지 뛰는가.

지금 이강인을 둘러싼 상황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습니다. 못해서 선발에서 밀린 선수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신뢰받아 90분을 보장받은 선수도 아닙니다.

계속 선발인데 계속 일찍 빠집니다. 그리고 이제 시메오네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강인은 60분만 되면 빠질까?”

팬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 감독이 직접 힌트를 준 셈입니다. 이강인이 다음 경기에서 더 빠르고 간결한 플레이로 그 지적에 답할지,

그리고 이번에는 정말 ‘60분 벽’을 깨고 더 오래 경기장에 남을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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