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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집인데 무리했나… 매입 6개월 만에 경매에 나온 옥주현 190억 한남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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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생애 처음으로 마련한 190억 원대 초고가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넘어갔다. 오랜 연예계 활동 끝에 장만한 첫 내 집으로 화제를 모은 지 불과 6개월 만이다. 소속사는 신규 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에 따른 채무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29일 부동산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14일 옥주현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 대해 임의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한국금융자산관리대부로, 청구금액은 약 21억 7000만 원이다.

해당 주택 등기부에는 총 4건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으며 채권최고액 합계는 무려 237억 원에 달한다. 다만 채권최고액은 실제 대출 잔액과 다른 개념으로, 구체적인 채무 규모와 경매 신청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옥주현 (사진: 옥주현 인스타그램)

옥주현은 지난해 5월 7일 해당 주택을 19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1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전유면적 약 332㎡의 1·2층 복층 구조로, 이전 소유자는 허희수 SPC그룹 사장이다.

당시 매매가격 190억 원은 한남더힐 역대 최고 거래가였다. 앞서 방탄소년단(BTS) 진이 기록한 175억 원을 15억 원이나 뛰어넘은 금액이다. 허 사장은 2015년 69억 원에 매입한 주택을 약 10년 만에 190억 원에 팔아 121억 원의 매매차익을 거뒀다.

무엇보다 이 집은 옥주현이 생애 처음으로 매입한 주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당시 법률대리인은 오랜 연예계 활동 끝에 마련한 첫 내 집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며 적법하고 투명하게 매입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옥주현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그러나 소유권을 넘겨받은 지 약 6개월 만에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지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됐다.

이에 옥주현 소속사 젬스톤이앤엠은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경매가 사업 추진과 채무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옥주현이 공연과 공연기획, 교육 등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면서 투자회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후 옥주현의 법인과 투자사 간 M&A가 성사되면서 주택 관련 채무를 포함한 기존 사안들을 정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옥주현 (사진: 티오아이 엔터테인트 인스타그램)

이어 “사업 계획에 따라 투자사가 관련 대여금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주택은 경매개시결정 단계로 감정평가액이나 매각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채무 변제나 채권자와의 합의가 이뤄지면 경매가 취하될 가능성도 있다.

190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옥주현의 생애 첫 집. 이번에는 뜻밖의 경매 소식으로 다시 관심의 중심에 선 가운데, 소속사의 설명대로 채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지 주목된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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