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뭐가 좋다고 씨X”…팬들에게 쌍욕해도 논란이 안 되는 남자 연예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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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뭐가 좋다고 씨X”…팬들에게 쌍욕해도 논란이 안 되는 남자 연예인 정체

(좌) 가수 이자 사업가 임창정 (우) 임창정의 팬이 남긴 댓글/사진=인스타그램 제공
(좌) 가수 이자 사업가 임창정 (우) 임창정의 팬이 남긴 댓글/사진=인스타그램 제공

팬들에게 과격한 말로 애정표현을 하는 한 남자 연예인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재조명되어 화제에 중심에 올라섰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가수 겸 사업가 다섯 형제들의 아버지 ‘임창정’입니다.

가수 임창정, 팬들 사랑 유명한 이유

인스타그램 제공
인스타그램 제공

그는 과거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자신의 셀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많은 팬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당시 한 팬이 임창정의 사진에 “앱 그만 쓰이소 행님”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임창정은 “씨X노마 성형하리? 앱 좋잖아^^”라고 답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가 팬들에게 과격한 표현을 쓰면서도 논란이 안되는 이유는 실제로 임창정은 자신의 팬 커뮤니티 사이트에 ‘나창정’이라는 닉네임으로 팬들과 소통을 활발히 활동하기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그는 과거 한 팬의 게시물에 “나이 40 먹은 보잘것없는 연예인이 뭐가 좋다고. 할 XX들 X라 없나 보다. 아 씨X. 미안하다. 사랑한다”라고 댓글을 달아 한차례 화제의 중심에 오른 적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창정은 “톰 크루즈 닮았어요. 진심이에요”라는 팬의 글에 “전화번호 좀 줘봐 너. 마음에 드네. 둘이 진지하게 대화 좀 하자. 내 스타일이다 너”라고 댓글을 남겨 너스레를 떤 바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팬들은 임창정의 가식 없는 팬 소통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만능 엔터테인먼트 ‘임창정’ 최근 상금 1억 오디션 개최해 화제

포즈를 취하는 임창정/일요 신문
포즈를 취하는 임창정/일요 신문

한편 임창정은 1973년생으로, 올해 51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중들은 그에게 ‘만능 엔터테인먼트’라는 수식어를 달만큼그는 가요계에서 주류이면서도, 사업에서도 성공과 실패를 모두 맛보면서 정상급 위치로 자리매김한 바 있어 많은 이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임창정은 자신의 회사 ‘예스 아이엠 컴퍼니’를 설립해 파주시 문발동 인근에 한 유명 출판사의 빌딩을 50억에 매입해 매니저 먼트 사업인 걸그룹 ‘미미 로즈’를 야심 차게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제작이 중단되며 일각에서는 망했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지지부진하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임창정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소주 한잔 저작권까지 팔아 사비까지 넣고 있다”라며 힘든 고충을 털어놓으며, 사업을 이어갔으나 아직까지 마땅한 성적을 못내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수식어에 맞게, 임창정은 자신이 설립한 예스 아이엠엔터테인먼트(YES IM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대형 오디션을 개최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모았습니다.

예스 아이엠엔터테인먼트
예스 아이엠엔터테인먼트

예스 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19일 “앞서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대형 오디션 지원자 서류 모집을 시작, 모집 결과 총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라고 밝히며 “오디션을 통해 두 번째 아이돌그룹을 론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한 최종 합격자에게 1인당 1억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임창정 대단하다 사업에 영화, 사업, 노래까지?”, “궁금하네 누가 합격할지” “서하얀 은 진짜 결혼 잘했네” “임창정의 족발 상표권도 팔려나” “임창정은 인정이지”라는 다소 미미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혼남 임창정… 18살 차이나는 아내 서하얀도 반했다

왼쪽부터 임창정과 그의 전 부인 김현주 프로골퍼 /온라인 커뮤니티
왼쪽부터 임창정과 그의 전 부인 김현주 프로골퍼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임창정은 2006년 3월, 프로골퍼 김현주 씨와 골프 사제지간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당시 34살이었던 임창정은 11살 연하의 미녀 23살인 프로골퍼 김현주를 아내로 맞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그렇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2006년에 첫째 임준우, 2008년 임준성, 2010년 임준호가 세 아들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6년 뒤, 2013년 4월 1일 임창정은 전 부인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내어 당시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혼 당시 첫째와 둘째는 임창정이, 셋째는 임창정 전부인 프로골퍼 김현주 씨가 양육하기로 하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셋째 아들이 혼외자다”라는 루머를 퍼트려 결국 임창정은 한 누리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임창정은 긴 시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2017년 무려 18살 차이 나는 현재 와이프 ‘서하얀’ 씨와 재혼했습니다.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임창정이 운영하던 포차에 손님으로 찾아왔을 때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한 임창정이 말을 걸고 서비스를 핑계로 연락처를 저장했다는 일화가 공개됐습니다.

임창정과 서하얀의 가족사진/인스타그램 제공
임창정과 서하얀의 가족사진/인스타그램 제공

또한, 가벼운 인사를 시작으로 임창정과 만남을 이어가게 된 서하얀은 이후 임창정이 이혼한 사실과 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막막한 심정이었지만, 임창정을 꼭 닮아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얼렸다”라고 깊은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아울러 “처음에 욕을 많이 들었다. 우리만 괜찮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해의 골이 깊어져서 오해를 풀고자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히며 재혼 가정에 대한 고충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화제의 중심에 올라 현재는 ‘인기 부부’로 자리를 매김 해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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