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부터 입까지 찢어졌다”…성형한 고은아, 재수술 해야한다는 충격적인 현재 상태
과가 코수술 논란에 직접 해명을 한 배우 고은아가 최근 코의 상태가 좋지 않아 코 재수술 상담을 받은 가운데 수술 금액이 중형차 한 대 값이라는 말에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코 성형한 고은아의 충격적인 코 상태
2023년 4월 19일 고은아와 동생 미르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생각보다 더 심각한 고은아의 코 상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 시작 전 고은아 측은 ‘본 영상은 성형을 권장하는 영상이 아니며 오래 전 다쳤던 코를 예전 모습으로 복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을 담은 영상’이라는 문구를 공지했습니다.
미르는 고은아의 코 수술 상담 관련해 “이번은 미용 목적이 아니다. 모발 이식은 미용 목적이 맞지만, 코는 절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고은아는 자신의 코를 카메라에 보여주며 “코는 15년 전에 일을 하다가 다쳤다. 흉터가 있다. 데뷔 당시랑 지금 얼굴이 다르다. 코가 좀 짧아졌다. 양쪽 모양이 다르다. 다친 쪽이 수술 후 함몰됐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예뻐지겠다는 게 아니다. 원래 내 얼굴로 되돌아가고 싶은 거다. 자존감도 떨어진다. 잘 모르는 분들은 코 이상하다고 악플을 달더라“고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미르는 “이건 진짜 숙제였다. 여러분은 절대 다시 생각해 보시고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후 고은아의 상담이 시작됐고, 성형외과 의사는 “보형물이 약간 오른쪽으로 휘었다. 모양은 개선 가능하지만 흉터는 제거하지 못한다”고 진료했습니다.
“코부터 입까지 찢어져”…고은아 불가피했던 코 성형
앞서 고은아는 코 성형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는데요. 2014년 2월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고은아와 엠블랙 미르 조카인 하진 군의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이날 고은아는 전혀 꾸미지 않은 네추럴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 시선을 모았고 부스스한 헤어와 민낯에 결국 고은아의 엄마는 “헤어스타일이라도 제대로 하라”고 꾸중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코가 이상한데? 성형했나?”, “고은아 성형설 사실 아니라더니…”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꾸준히 고은아 성형설이 돌기 시작했는데요.
2016년 1월 고은아는 한 프로그램에 나와 코성형 논란에 감춰진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고은아는 코 성형 논란에 대해 “시간이 지났으니 꼭 말하고 싶었다”면서 “영화 촬영 중 조명에 맞아서 코부터 입까지 찢어졌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것 때문에 1년 동안 공백이 있었고, 이후에 복귀했을 때 코 성형 수술이 잘못됐다고 오해를 받았다”면서 “얼굴에 남은 흉터 때문에 줄기세포 제품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남다른 피부재생에 대한 관심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중형자 한 대 값”…심각한 코 재수술 비용
결국 보형물이 휘고 함몰된 코를 바로 잡고자 고은아는 여러 병원에 방문에 상담을 진행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2023년 5월 3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코 상담받았는데 굉장히 어렵고 비용도 너무 비싸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고은아는 남동생 미르와 함께 병원을 찾아나섰습니다. 상담에 앞서 고은아는 “정말 우울하고 무섭다. 나 이 코로 못 산다. 숨 쉴 때 코에서 소리도 심하게 난다”며 우울감을 호소했습니다.
첫번째 병원에서 상담을 마친 후 미르는 “고은아 코 진짜 비싼 코다. 이 병원에서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비용이 진짜 꽤 많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병원 상담을 마친 후 고은아는 “솔직히 말하면 마음이 난도질당했다. 다들 하시는 말씀이 치료해야 한다고 하더라. 다른 사람들은 날짜를 잡고 수술하고 부기 빠지면 끝인데 저는 다쳤던 것도 있으니까 치료를 먼저 하라고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미르는 “1차 수술을 해서 코안을 깨끗하게 만들어 놓고 안정기에 들면 2차 수술을 해야 한다. 어느 병원에 가도 정말 최상급의 어려운 수술이고 해봐야 안다더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고은아는 “내 인생이 걸린 거니까 어느 정도 생각을 했는데 수술로 끝나는 게 아니라 치료랑 수술을 병행하면 금액이 너무 커서 당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르는 “얼마라고 딱 말씀드릴 순 없지만, 중형차 한 대 값이다. 코가 그냥 차”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녀는 “6월에 수술을 할 건데 제 얼굴이 아닐 수도 있다. 치료하며 (코) 안에 있는 걸 싹 다 끄집어내야 한다”라며 “제가 활동하거나 얼굴을 내비쳤을 때 제 얼굴이 아닐 수 있으니까 감안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잊혀지다 유튜브로 부활한 고은아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고은아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2004년 CF ‘오리온 초코파이’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데뷔 당시에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지상파 드라마 주연작을 따내는 등 나름 촉망받는 배우였습니다.
연기 스펙트럼도 꽤 넓은 편이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다만 작품 고르는 안목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시기에 터진 전 소속사와의 트러블로 인해 배우로서 더 이상 치고 올라가지 못했으며, 그 다음 필모그래피 또한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잦은 작품 실패와 극심한 슬럼프로 연예계 은퇴를 고려 할 만큼 힘들어 했었다고 하며 설상가상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마음의 병까지 생기며 대중들에게도 점점 잊혀졌는데요.
그러나 2020년, 남동생의 격려와 도움으로 다시금 대중들 앞에 서며 유튜브를 통해 정말 드라마틱한 재기에 성공해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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