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박명수가 며칠째 스케줄에 불참해 팬들 걱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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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자 박명수가 전날인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자리를 비웠다.
이날 방송에 스페셜 DJ로 등장한 김태진은 “박명수 씨가 오늘(20일)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다”며 대신 진행을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청취자는 실시간 채팅창에 “개인 사정이라니… 무슨 일 있나요?”, “코로나19 걸린 건가요?”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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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전날인 19일에도 라디오 스케줄에 불참했다. 김진웅 KBS 아나운서가 DJ 석을 채웠고, 김 아나운서는 “박명수 씨가 개인 사정으로 함께할 수 없다. 많은 분께서 기다리셨을 텐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이유가 따로 알려지지 않으면서 박명수를 향한 팬들 걱정은 커지고 있다.
팬들은 박명수의 소셜미디어(SNS)에 찾아가 “어디 아프세요?”, “오빠 어디 아파요? 라디오쇼 안 하고 어디 갔어요ㅠㅠ”, “돌아와요”, “어디에 계신 건가요”라고 댓글을 남기며 그의 안부를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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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2015년 1월부터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을 맡아 왔다. 방송 도중 사회 문제를 꼬집는 등 사이다 발언을 하거나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 청취자와 만나는 그는 생방송이라는 라디오 특성상 다른 일정이 있을 때면 불가피하게 다른 DJ를 대타로 세우고 자리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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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 일이지만 해외로 촬영하러 갔을 때나 예정된 스케줄이 있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에 확진됐을 때도 며칠간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