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신곡 ‘ASAP’ 티저 영상이 ‘무한도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신곡 예측해버린 무한도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달 27일 ‘뉴진스’가 공개한 신곡 ‘ASAP’ 티저와 과거 ‘무한도전’이 진행한 달력 프로젝트 분장 비교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뉴진스 이번에 ‘할명수’ 또 나가자”, “민희진 ‘무도’ 그만 봐”, “이 정도면 진짜 무도가 콘셉트인가”, “항상 뭔가 억지인데 다 있는 게 레전드네”, “뮤비에 박명수 나오는 거 상상했다”, “없는 게 없는 무도”, “무스트라다무스”라며 댓글을 남겼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데뷔 후 데뷔곡인 ‘Attention’, ‘Hype Boy’부터 이후 발매한 ‘Ditto’, ‘OMG’ 등이 안무,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무한도전’의 일부 장면과 비슷하다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밈으로 사용됐다.
‘무한도전’을 제작한 MBC 역시 이런 밈을 살려서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에 ‘무한도전 뉴진스’ 특집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Ditto’ 뮤직 비디오를 만든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번에 작업한 뉴진스 Ditto 뮤직비디오가 무한도전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다고 들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밝혀두는데 표절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혹여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장면이 있다면 장르의 유사성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무한도전 뉴진스 유니버스’ 밈에 재치 있게 답변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1일 두 번째 EP 앨범 ‘Get Up’을 발매할 예정이다. ‘뉴진스’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7일 ‘슈퍼 샤이’, ‘뉴 진스’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EP 앨범에는 선공개곡 2곡 외에도 ‘ETA’, ‘쿨 위드 유’, ‘ASAP’, ‘겟 업’까지 총 6곡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