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적극 지원한 예산시장에 신규 매장 차린 인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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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예산시장에 새롭게 오픈한 신규 매장들을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백 대표님 돈 태우는 냄새’라는 제목의 ‘백종원 시장이 되다’ 22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예산 시장의 신규 매장들을 둘러봤다. 이 중에는 백종원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이 퇴사 후 차린 매장도 있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예산시장의 창업자 우선순위는 젊은 인력이었다. 거기에 충족하는 분이다. 우리 회사 출신인 게 문제다. 근데 그게 문제가 될 수 있냐”며 “메뉴도 본인이 개발했다. 괜찮겠냐고 했더니 자신 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예산시장 신규 매장들에 대해 언급한 백종원 / 이하 유튜브 ‘백종원’

이어 매장을 찾은 백종원은 전 직원인 점주와 함께 메뉴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성공사례가 돼서 다 퇴직하면 어떻게 하냐. 회사의 발전이냐, 지역경제의 부흥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대박이다. 진짜 맛있다”라면서도 “파채에 단맛을 가미해도 좋다. 지금은 짠맛만 난다”고 해법을 내놨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잘 됐으면 좋겠다. 아, 그런데 너무 잘 돼도 안 되는데. 직원들 다 나가서 독립한다고 하면 어떡하냐. 그래도 그런 기술이 있는 매장들이 시장에 같이 포진을 해줘야 좋다. 개발팀에서 오래 근무했기 때문에 걱정 없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또 개인 사정으로 장사를 포기한 우동집의 새 주인으로 ‘골목식당’ 출연자를 불렀다. 백종원은 “사업을 열심히 하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다. 서로 니즈가 맞아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골목식당’에 이어 예산시장에서 또 한 번 백종원과 만난 우동집 사장님은 “개인적으로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좋은 가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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