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예진이 중국 드라마 ‘두 남자’에 합류했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는 “배우 추예진이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는 중국 드라마 ‘두 남자’에 캐스팅됐다”고 8일 밝혔다.
‘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물려주신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스릴러 로맨스물이다. 앞서 중국의 라이징 스타 호세군이 남자 주인공 선군 역으로, 신예 유채희가 여주인공 여이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추예진은 극 중 선군과 주오 사이에서 갈등하는 금아 역을 연기한다. 금아는 남자로 살아가는 비운의 여인으로 선군을 향한 마음을 감춰야만 하는 안타까운 사랑을 하는 인물이다. 금아는 이후 현실의 여이와 선군을 사이에 두고 이복오빠 주오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금아 역으로 낙점된 추예진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역 시절 MBC ‘7급 공무원’ ‘여왕의 교실’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추예진은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tvN ‘구미호뎐’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려왔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온 추예진은 중국 OTT를 통해 방송되는 ‘두 남자’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전북 순창에서 올로케로 촬영하는 ‘두 남자’는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처음 제작하는 중국 OTT 드라마다.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