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무빙’의 그 배우, 알고 보니 이경실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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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실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의 근황이 전해졌다.

손보승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두 놀라운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왼쪽부터 이경실, 손보승 / 뉴스1

‘이경실 아들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게재됐다.

올라온 글에는 한 드라마 속 장면으로 보이는 사진이 담겨있었다. 드라마의 정체는 요즘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디즈니+ 드라마 ‘무빙’이었다.

‘무빙’에서 손보승은 장애가 있는 정육점 아들 역할로 등장한다. 손보승은 대사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눈빛, 몸짓 등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짧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헐. 보승이었다니”, “보승이 연기 잘한다”, “저분이 이경실 아들이었구나”, “뭔가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연기 너무 잘한다”, “헐. 정말 몰랐다”, “무빙 보면서도 그냥 배우인 줄 알았는데”, “(보승이) 연기 잘하던데 연기자였다니”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빙’에서 정육점 아들로 출연한 손보승 / 디즈니+ ‘무빙’

앞서 손보승은 2017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OCN ‘구해줘 시즌2’, SBS ‘펜트하우스’, JTBC ‘알고있지만’ 등에 출연했다.

또 그는 지난 2021년 12월 비연예인 여친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지난해 4월 아들을 얻었다.

최근 이경실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손보승의 혼전임신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경실은 방송에서 “보승이가 사고를 쳤다. 속 끓는 사연이다”며 “내 자식이 아닌 다른 사람이 아이를 책임진다고 하면 멋있다. 근데 자식일은 그렇게 안 되더라”고 밝혔다.

아들 손보승의 혼전임신을 언급한 이경실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그는 “(보승이에게) 인연을 끊자고 했고 결국 아이를 낳은 지 4개월이 될 때까지 안 봤다. 남편하고 딸이 애 사진을 보내도 ‘보내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어린애들이 아이를 갖고 부모 책임을 못 하는 게 염려스러웠다”며 “며느리가 애를 잘 키워 안심돼 4개월 때 식사 초대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작품이다. 강풀 작가의 ‘무빙’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출연 배우로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등이 있다. 지난 9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 ‘무빙’은 매주 수요일마다 2회차씩 공개 중이다.

‘무빙’ 포스터 사진이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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