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예비 신랑 정체에 이목이 쏠렸다.
임정희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임정희가 발레리노 김희현과 10월 3일 결혼한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임정희는 올해 42세, 김희현은 올해 36세로 6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 ‘3 Minute: Su tiempo’에 배우와 댄서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뮤직 이스 마이 라이프’로 데뷔한 임정희는 ‘사랑아 가지마’, ‘눈물이 안 났어’, ‘진짜일 리 없어’, ‘나 돌아가’, ‘시계태엽’, ‘사랑에 미치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최근 뮤지컬 ‘킹아더’, ‘프리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희현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으로, 2013년 한국발레협회 콩쿠르 신인상을 받은 실력자다. 2015년 대한민국 대표 남성선발대회 ‘쿨가이’ 1위로 뽑히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개그우먼 신봉선의 ‘7살 연하 데이트 상대’로 출연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