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연기파 배우 차청화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11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차청화는 오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차청화와 예비 신랑은 오랜 기간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생인 차청화는 올해 43세로 예비 신랑은 2세 연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그는 과거 JTBC와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사랑은 늘 꿈꾸고 있다. 살아가면서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기도 사랑하고 음식도 사랑한다. 예쁜 것도 좋아하고. 온통 다 사랑한다. 늘 열린 마음으로 사랑을 꿈꾼다. 아직 철이 안 들어서 운명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로맨티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당시 그는 이상형으로 “무던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내 일과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을 언급했었다.
올해 데뷔 19년 차인 차청화는 지난 2005년 연극 ‘뒷골목 스토리’로 데뷔해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철인왕후’, ‘갯마을 차차차’, ‘내과 박원장’, ‘왜 오수재인가’,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수많은 인기 작품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했다.
또 차청화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SNL 코리아’ 두 시즌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예능에서도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