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서 12시간 동안 무려120cm의 눈이 내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전례 없는 폭설이 내렸다. 지난 4일 NHK 방송은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전 9시까지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시에 12시간에 걸쳐 내린 눈의 양이 120cm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 기상 관측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강설량이다.홋카이도 지역에 폭설이 내리며 일본 북해도 여행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폭설은 삿포로를 비롯한 홋카이도 전역에서 도로 통제, 열차 운행 중단, 항공편 취소 등을 초래하며 여행 계획을 변경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