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을 먹을 때 가장 귀찮은 요소를 꼽자면 단연 뼈다. 부드러운 살 사이에 촘촘히 숨어 있는 가시들은 크고 작음을 떠나 식사를 불편하게 만들곤 한다. 조금만 방심해도 목에 걸려 통증을 유발하거나, 삼키지 못해 곤욕을 치르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특히 갈치처럼 잔가시가 많은 생선은 먹는 즐거움보다 번거로움이 앞서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생선 요리를 꺼리거나, 아예 살만 발라 조리한 생선 가공품을 선호하기도 한다.그런데 여기, '뼈 없는 생선'이라는 별명을 가진 생선이 있다. 실제로 뼈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