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금강역사 발’ 발견, 천년 퍼즐 완성한 대학생 ㄷㄷ
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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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에 묻혀있던 유물을 발견하다니
영화나 만화에서나 보던게 진짜 가능하네요
발견 했을 당시에 기분이 짜릿했을 것 같아요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네요
https://youtu.be/hQ6agZwL0qs?si=5uq36FrJCm0wgFCy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장에 서 있는 높이 80센티미터 돌 기둥 4개.
불법을 수호한다는 금강역사를 기둥마다 2구씩, 모두 8구를 돋을새김했습니다.
부릅뜬 눈에 불끈 쥔 주먹, 근육질 몸매까지. 역동적인 조형미를 갖춘 통일신라 후기의 걸작입니다.
석탑 아래층 몸돌의 네 귀퉁이를 장식한 걸로 추정되는데 석재 기둥의 모서리에 금강역사를 연달아 새긴 현존 유일한 형태의 문화유산입니다.
그런데 재작년(2024년) 말 금강역사상을 주제로 졸업논문을 준비하던 대학생이 이른바 일을 냈습니다.
박물관의 금강역사상이 토함산 인근 만호봉 절터에서 나왔다는 지도 교수의 말에 현장을 향했던 정태웅 씨,
길 없는 산속을 홀로 헤매다 허탕도 쳤지만 두 번째 발걸음 끝에 가까스로 폐사지에 이르렀고 그곳 낙엽과 돌 더미 사이에 심상치 않은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지자체 신고를 마치고 박물관에서 조각을 맞춰 보니 그건 통일신라 금강역사의 사라진 발이었습니다.
국가 귀속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박물관 금강역사상은 조만간 온전한 모습으로 관객을 맞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