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차 트렁크서 7억 원 훔쳐 달아난 20대… 이유가 정말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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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차량에 보관하던 사업자금 7억 원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고물상 직원으로 일하면서 고물판매대금 7억 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남성 A씨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에게 휴대폰과 은신처 등을 제공한 범인도피 혐의로 B 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J.AMPHON-shutterstock.com

A씨는 친구 사이인 C씨가 운영하는 고물상에 직원으로 일하면서 고물판매대금 7억 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C씨가 승용차 트렁크에 현금을 다량으로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훔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경찰에 신고하기 전 A 씨에게 연락해 ‘돈을 돌려달라’고 연락해 만났으나 A씨는 또다시 C씨의 차를 타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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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경찰은 3개월여 만에 A씨를 검거하고 공범 B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했다. B씨는 A씨에게 은신처와 대포폰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현금 5억 6000만 원을 되찾았지만 나머지는 A씨가 유흥비와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C씨가 월급을 적게 줘 화가 났고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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