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방귀 폭탄에 질린 남편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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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픽사베이

임신한 아내의 시도 때도 없는 방귀 폭탄에 두손 두발 든 남편이 ‘이것’ 하나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 ‘임신한 와이프 방귀 냄새’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인 여성 A 씨는 “임신 초 내 몸에서 시도 때도 없이 방귀를 생성했다”며 “남편에게 방귀 뀌는 모습을 보여주기 민망해 베란다, 화장실에 가서 방귀를 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랜 빈혈로 철분제 장기 복용에 따른 변비와 자주 고구마를 애용하다 보니 걸어 다니는 방귀탄이었다”며 “그래도 최대한 소리 안 나게 뀌려고 노력하는데 냄새는 정말 어찌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하루는 왜 자꾸 화장실과 베란다에 나가냐고 묻길래 A 씨는 할 수 없어 사실대로 얘기했다. 그러자 남편은 “괜찮다. 아이 때문이다”라며 A 씨를 위로하고 안아주었다. A 씨는 무척 기뻤다.

하지만 정작 남편 앞에서 방귀를 뀌고 난 후 상황은 급변했다. ‘독가스’를 경험한 질식한 남편이 고개를 절레절레한 것.

결국 남편은 창고로 쓰던 방의 ‘리뉴얼 공사’에 들어갔다. 남편의 해법은 다름 아닌 방귀 전용실 설치였다.

개드립
개드립

A 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전용실에 ‘여왕님을 위한 뿡방’이라는 앙증맞은 문패가 걸려있다. ‘여기를 이용해주세요♡’라는 아내 사랑이 물씬 풍기는 안내문도 곁들였다.

임신을 하면 평소보다 방귀를 자주 뀔 수 있다. 임신에 필요한 여성호르몬은 증가하고 장의 운동동을 저하하게 되면서 방귀가 자주 일어난다. 임신 초기엔 자궁이 빠른 속도로 커지는 데 이때 가정 먼저 방광이 압박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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