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목숨 담보로 컨테이너 2개 아슬아슬하게 싣고 가는 화물차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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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2개를 무리하게 실은 25톤 화물차의 모습이 충격을 자아낸다.

컨테이너 2개를 무리하게 싣고 도로를 달리는 25톤 화물차의 모습 / 강원경찰청, 연합뉴스

16일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순찰대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5분경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 양양나들목 부근에서 적재함에 실린 컨테이너가 뒤로 떨어질 듯한 위험한 상태로 운행 중인 25톤 화물차를 발견했다.

순찰대는 곧장 화물차 운전자 A(39) 씨를 졸음쉼터로 유도해 차량을 살폈다.

그 결과, A 씨는 적재함을 개방한 상태로 길이 6m짜리 컨테이너 2개를 무리하게 싣고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의 화물차는 적재함 고정 장치가 느슨해져 뒤편 컨테이너가 도로로 떨어질 듯한 위험천만한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적재함엔 버팀목과 철제공구 등이 아무런 조치 없이 놓여 있었다.

적재 불량으로 단속된 25톤 화물차 / 강원경찰청, 연합뉴스

경찰은 A 씨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적재 화물 이탈 방지 조치를 하지 않으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9조, 제27조, 제32조, 제70조 등에 따라 6개월 이내 행정 처분(사업 정지) 및 1000만 원 이하 과태료에 처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컨테이너 떨어지면 초대형 사고 날 텐데 운전자는 무섭지도 않나”, “와 저건 살인미수 아니냐”, “사업주는 돈 조금 아끼고, 기사는 돈 조금 더 벌기 위해 타인의 생명하고 직결되는 위험한 짓들 하고 있으니… ‘나만 안 다치면 되지’라는 무개념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현실이 안타깝기만 할 뿐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물차 운전자의 만행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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