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텔 칼부림 20대 남성 체포… “중고 거래로 만나 도박하다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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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i young·Maxim Studio-shutterstock.com

서울 강남의 한 숙박업소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A(22·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모텔 4층 복도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강하게 저항하는 A 씨를 테이저건으로 체포했다.

현장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는 얼굴과 팔, 가슴 등에 상처를 입고 피를 많이 흘리는 상태였으나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두 사람은 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해당 모텔에서 도박을 하다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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