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입장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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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가수 김호중이 학교폭력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YTN이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호중 소속사 측 관계자가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들이 갑자기 나오기 시작한 건 현실성이 없지 않으냐고 YTN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호중 본인도 학교폭력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유튜버 카라큘라는 김호중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경북예고 출신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다.

A 씨는 “(경북예고 재학 시절) 김호중이 자기가 깡패라면서 으스대고 다녔다. 친구들도 담배 심부름을 많이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에게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한 시간 가까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저보다 많이 맞은 친구도 있다. 지나가는 애들 뺨을 때리기도 했다. 안 맞은 애를 세는 게 차라리 더 빠를 것”이라며 “(김호중이) 사과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사과 안 할 거 안다. 그래도 흉내라도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호중과 친했다는 동창 B씨는 김호중이 후배들을 괴롭혔다고 증언했다. 그는 “예고 특성상 선후배 서열이 심해서 인사를 안 하면 학년 전체가 집합해 폭행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며 “우린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우리 대에서 끊자는 생각이 있어서 후배들에게 잘해줬는데 김호중 혼자만 그랬다(괴롭혔다)”고 말했다.

B씨는 “김호중이 노래를 잘하고 실력이 좋으니 학교 입장에선 학교 이름을 알리는 졸업생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갱생시키자는 취지로 (학교폭력 사실을) 알면서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다만 B씨는 김호중이 조폭이었단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김호중이 싸움을 잘하느니 아는 조폭이 있느니 하는 거짓말을 많이 했다. 그런데 정작 싸울 일이 있으면 도망가는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호중이 깡패 생활을 해서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면서 학교폭력과 학교생활 불성실 등으로 벌점과 징계를 당해 전학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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