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축구 감독, 한국과 예선전 앞두고 강한 자신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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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앞둔 싱가포르의 오구나 츠토무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두고 ‘아시아 최강팀’이라며 치켜세우면서도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손흥민 사진 / 뉴스1

24일(현지 감독) 츠토무 감독이 싱가포르 축구 연맹을 통해 ‘2026국제 축구 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6차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과 함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발표했다.

츠토무 감독은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한국은 세계 최고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비록 현재 한국은 임시 감독 체제로 있지만 그가 어떤 팀을 만들어낼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조 1위를 원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그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만큼 강한 팀이 되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언제나 강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우리의 축구가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는지 스스로를 시험하고 싶다”며 “이번 한국전과 태국전 모두 이기고 싶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경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츠토무 감독은 “팬들 앞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한국과 같은 강팀과 경기를 할 때 팬들의 존재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한국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와 싱가포르 홈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 중계는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싱가포르 대표팀에는 대한민국 출신 귀화 선수 송의영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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