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 중도 하차…불안한 성적에 결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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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이 중도 퇴진하고 27일 공식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앙일보가 지난 26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지난해 5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최원호 한화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원호 감독은 작년 5월에 3년 계약을 맺고 팀을 이끌었지만,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한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한화 구단이 최 감독에게 퇴진을 통보했고, 공식 발표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라고 지난 26일 전했다.

최 감독은 투수 출신으로, 은퇴 후에는 LG 트윈스에서 투수 코치를 맡았다. 또 야구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기술 위원 및 코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2020년에는 한화 퓨처스(2군)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처음으로 한화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용덕 전 감독의 물러남에 따라 1군 감독 대행을 맡아 잔여 시즌을 책임졌고, 2021년에는 2군 육성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이 경질된 바 있다. 이후 계약을 해지하고 최 감독이 1군 감독으로 취임했다. 구단은 리빌딩 과정을 마무리하고 성적 개선을 목표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류현진을 비롯해 자유계약선수 안치홍 등 주요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팀은 올 시즌 상반기 동안 21승 1무 29패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고 감독 교체설이 대두됐다.

결국 한화 그룹과 구단은 고심 끝에 감독을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오늘(27일) 기준 51경기 21승 1무 29패를 기록하며 팀 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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