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결국 KBS에게 철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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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KBS에서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KBS는 음주 뺑소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에 대해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날 KBS는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 달라는 여러 시청자들의 청원 등이 접수돼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출연 정지 사유를 설명했다.

KBS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추후 규제 수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KBS는 ‘위범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사고 이후 소속사 대표와 메니저들이 김호중의 음주 운전 정황을 없애기 위해 매니저에게 운전자 바꿔 치기를 지시하고,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김호중은 음주운전에 대해 적극 부인했으나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혐의 등으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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