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올해 일곱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국적항공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사진=제주항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137/image-87348263-8b34-480e-adda-ee7eeed73e44.jpeg)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과거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다. 현재도 프랑스식 건물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어 유럽의 작은 시골 도시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경치와 연중 18~25도의 쾌적한 날씨로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12월20일 밤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달랏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저녁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하고, 달랏에서 새벽 2시30분에 출발해 아침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냐짱(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12월26일 오후 5시까지 ‘JJ멤버스위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취항한 베트남 달랏 노선을 포함해 국내선 3개, 국제선 12개 총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2월1일부터 3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