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드디어 돌파했다…27일 전해진 대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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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에 이어 27일도 삼성전자 주가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드디어 7만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른바 ‘8만 전자’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27일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전자 자료 사진 / 뉴스1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장주’로 불리는 삼성전자가 오늘(27일) 개장 직후부터 1%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우고 말았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7% 오른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야말로 ‘8만 전자’ 고지가 멀지 않았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1.57% 오른 7만 7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합뉴스에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인텔(5.2%), 마이크론(0.7%), AMD(2.7%)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데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도 “최근 증권가가 내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근거,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을 내년의 주도주로 꼽아온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피는 배당락일인 27일 장 초반 약보합 수준에서 선방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전날 종가 대비 0.29포인트(0.01%) 오른 2,602.8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12%) 내린 2,599.35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9억 원, 8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08억 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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