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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인 줄…” 화물차 뒤에 ‘눈알’ 스티커 붙이고 다니는 진짜 이유 (+사진)

화물차 뒤에 부착된 눈알 스티커 정체가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요즘 화물차에 눈알 붙이고 다니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으로 과거 유튜브 채널 ‘1분 미만’에 올라왔다. 조회 수 500만을 돌파하며 관심받았다.

화물차 뒤에 붙은 눈알 스티커 / 유튜브 채널 ‘1분미만’

영상에서 유튜버는 “고속도로 많이 타시는 분들은 화물차 뒤에 붙여진 눈알 스티커가 뭔지 많이들 궁금하셨을 거 같다”고 질문을 던져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어 “사실 이게 기사님들이 사서 붙인 것도 아니고 그냥 재미 삼아 장식용으로 붙인 것도 아니다”라고 밝히며 “그럼 누가 일부로 붙인 거냐? 맞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진짜 정체를 밝히기 전, 지난 2015년~2019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별 사망자 현황에 대해 짚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무려 1079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과속보다 졸음 및 주시 태만으로 사망한 건수가 훨씬 많다”며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후면부 추돌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4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해답은 여기에 있었다. 유튜버는 “이와 같은 현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곳이 한국도로공사”라며 “지난 2020년도부터 일명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 무상 부착 운동을 시작했다. 화물차, 버스 대상으로 전국 휴게소에서 진행한 것이라 일반인들은 모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효과는 있었을까? 유튜버는 “과학적 결과가 있다”며 “영국에서 무인 판매대를 운영하는 실험을 했는데 하나는 사람 눈을 부착했고, 다른 하나는 그냥 꽃 그림이었다. 그 결과, 사람 눈 스티커를 붙인 판매대에서 무려 2.8배에 달하는 돈이 더 걷혔다. 이 현상을 ‘감시의 눈 효과’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한 게 바로 왕눈이 스티커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냥 장식인 줄 알았는데…”, “참 귀엽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군요”, “좋은 정책 같다. 한 번 더 보게 만드네”, “우리 모두 안전 운전”, “확실히 눈에 띄게 보인다”, “스티커 부착하신 화물차 기사님들 감사합니다”, “유행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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