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아무런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면 두 눈이 번쩍 뜨일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바로 지역 기반 커뮤니티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서 명절 맞춤 단기알바를 모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근알바는 명절 선물 포장이나 전 부치기, 벌초 등 명절 시즌 동안 발생하는 일거리와 관련해서 구인 및 구직자들을 더욱 활발하고 촘촘하게 이어줄 전망이다. 이 외에 설 대목에 일손을 구하는 단기 일자리를 확인하고 싶다면 당근 앱의 알바 탭으로 들어가 ‘단기’ 필터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설 연휴 동안 동네에서 시간을 보낼 이용자들을 위한 이색 알바 체험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이번 이색 알바 체험은 드라마·영화를 정주행하고, 동네 맛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집을 지키는 ‘집 지키기 알바’ 콘셉트로 기획됐다.
알바생으로 선정된 구직자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본인의 집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SNS에 설 연휴에 한 일들의 업무 일지를 사진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알바가 끝난 후 알바생들 전원은 미션 수행을 위한 당근머니 30만 원과 배민 상품권, 티빙 이용권을 알바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색 알바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6일 화요일까지며, 지원 방법은 간단하다. 모집 페이지에 올라온 집 지키기 알바 모집 공고 페이지에서 본인의 알바 프로필을 등록하고,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설 연휴 동안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당근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7일 수요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당근알바의 ‘단기알바’ 기능은 명절 대목에 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자영업자들과, 연휴 기간 동안 집 주변에서 단기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을 빠르게 연결하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에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용자들이 조금 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