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아 잡히지 않던 강아지, 결국 구조자가 냅다 누웠더니..’괜찮냐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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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사진=facebook/@Blue Ridge Public Safety (이하)

[노트펫] 마을 주변을 방황하며 잡히지 않던 강아지를 독특한 방법으로 구조한 사연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사파이어 마을에서 구조한 떠돌이 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개는 이달 초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목격됐다. 사람들이 도와주려고 다가가 봐도 겁이 너무 많아 도망치기 일쑤였다.

사연을 접한 마을 인근의 보안 경비 서비스 ‘Blue Ridge Public Safety’의 홀콤은 이 강아지를 도와주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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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었기 때문에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빨리 강아지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홀콤과 동료들은 며칠 동안 강아지에게 접근해 봤지만 가까이 갈 수 없었다. 여러 차례의 실패 끝에 홀콤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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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개를 쫓는 대신 개가 자신에게 직접 다가오게 하는 것이었다. 홀콤은 길 한복판에 쓰러진 것 사람처럼 드러누웠다.

그러자 놀랍게도 계속 도망만 치던 강아지가 홀콤에게 직접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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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콤은 “개들은 우리가 땅에 눕는 것처럼 같은 높이에 있는 상황을 좋아한다. 그럼 우리가 개와 같은 수준에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까이 다가온 강아지에게 홀콤은 잽싸게 닭다리를 꺼내 보상으로 줬다. 결국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되어 현재 ‘사파이어’라는 이름으로 새 주인한테 입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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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를 위해 차가운 땅에 기꺼이 누워준 고마운 사람” “사람도 지키고 개도 지켜주네요” “포기하지 않아 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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