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4곳이 설 연휴 직전에 최대 300만 원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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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약 2조1000억 원에 달하는 캐시백을 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mujijoa79-shutterstock.com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187만명의 소상공인에게 평균 73만 원의 이자가 환급될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5일부터 26만여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에게 2617억 원 규모의 이자 환급을 진행한다. 추후 분기별로 288억 원을 더 지원할 방침이다.

환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까지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은 이용자(부동산임대업 제외)다.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최대 300만 원)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6일부터 33만여 명을 대상으로 1994억 원 규모의 이자 환급을 진행한다.

같은 날 신한은행은 27만여 명을 대상으로 1973억 원, 우리은행은 21만여 명을 대상으로 1700억 원 규모의 이자 환급을 시행한다.

이번 이자 환급 프로그램으로 오는 5~8일 사이에 개인사업자 187만명에게 1조3587만 원의 이자 환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73만 원이다.

금융당국은 “이자 환급을 이유로 개인 정보, 신분증 사진이 필요하다고 하거나 수수료 납부 또는 추가 대출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다”라고 경고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조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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