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루이비통 지갑이 떨어져 있어서 주웠더니, 세상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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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다가 고가의 명품 지갑을 발견한다면?

한 남성이 길 한복판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주웠다가 헛웃음을 터뜨린 황당한 경험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구의 한 거리에 떨어져 있는 루이비통 지갑(?)과 실제 루이비통 지갑 /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지난 19일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사연에 따르면 남성 A 씨는 최근 대구의 한 거리를 걷다가 바닥에 떨어진 지갑을 목격했다.

얼핏 수십만 원대 가격을 자랑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제품으로 보이는 지갑이었다.

길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주운 남성 / 인스타그램-더쿠

A 씨는 조심스럽게 지갑을 집어 들었고, 순간 싸한(?) 기분을 느꼈다. 지갑이 손에 닿자마자, 이상함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완벽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A 씨가 주운 지갑의 정체는 다름 아닌 종이로 만든 가짜였다.

카드 모형까지 디자인 돼 있어서 진짜 지갑처럼 보이는 홍보 전단 / 인스타그램-더쿠

내부 슬롯에 카드 6장이 꽂혀 있는 디자인까지 눈으로 보기에 진짜 지갑 같았으나, 접힌 부분을 펼치자, 갈빗집 개업 소식이 담긴 홍보 문구가 등장했다. 갈빗집 오픈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전단이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갈빗집 개업 홍보 전단이었던 지갑 / 인스타그램-더쿠

전단에는 ‘○○ 숯불갈비 그랜드 오픈’, ‘본 지갑을 가지고 방문 시, 대파 계란찜 서비스’라는 글귀가 담겨 있었다.

A 씨는 지갑 습득(?)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주워볼 수밖에 없게 맹글어뿌네(만들어버리네)……”라며 허탈한(?) 마음을 표했다.

한 남성이 거리에서 지갑(?)을 습득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지갑을 주워 펼쳐 보니 갈빗집 홍보 전단이었다. / 인스타그램-더쿠
한 남성이 거리에서 지갑(?)을 습득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지갑을 주워 펼쳐 보니 갈빗집 홍보 전단이었다. / 인스타그램-더쿠

이를 본 네티즌은 오가는 사람의 걸음도 멈추게 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커뮤니티에 공유된 영상을 본 이들은 “우와….”, “하, 힘이 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획한 사람 천재다”, “멀리서 보면 진짜 같네”, “솔직히 아이디어 좋다”, “나까지 다 허탈하네…ㅋㅋㅋㅋ”, “대파 계란찜이면 인정이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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