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부러운 소식…에쓰오일, 모든 직원에 격려금 800%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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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인 입장에서 대박 부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에쓰오일이 모든 직원에게 통 크게 격려금을 쏜다.

에쓰오일 사옥 자료 사진 / 뉴스1

에쓰오일이 전 직원에게 지난해(2023년)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800%를 지급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27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최근 사내 알림을 통해 지난해 격려금을 기본급의 800%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급 시기는 다음 달 초로 예정돼 있다.

에쓰오일은 2022년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500%를 지급해 부러움을 샀다.

에쓰오일의 격려금 규모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매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쓰오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 41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3%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도 27일 보도에서 “2022년 고유가와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200%를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에쓰오일의) 격려금 규모가 줄었다. 이는 실적이 둔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판매단가가 낮아지면서 매출이 줄었고,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 부문 수익성 축소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정유사 격려금 및 성과급 지급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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