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중국행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환호할 만한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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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 뉴스1

에버랜드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출국하는 다음 달 3일쯤 환송 행사를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에버랜드가 5일 밝혔다. 다만 방역 및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푸바오 실물은 직접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케이지 내부를 가리기 때문에 푸바오의 실물을 볼 수 없지만, 그마저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환송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어떨지 검토 중”이라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환송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푸바오는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뒤 오는 다음 달 3일 중국에 돌아간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 뉴스1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고립감으로 지쳐가던 많은 이에게 특유의 해맑은 표정과 귀여운 몸짓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며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에서 생활하게 된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짝을 찾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중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는 강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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