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IPO 흥행 주춤” 디앤디파마텍 수요예측 연기…공모주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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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대를 받던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예정된 IPO 일정을 연기하거나 철회했다.

IPO 참고 사진 / GrAl-shutterstock.com

하이센스바이오는 거래소와 기술성 입증에 대한 이견으로 상장이 불발됐고 피노바이오는 셀트리온과 신약 공동 연구 계약 체결로 기대를 모았으나 상장 예심 청구 이후 심사 지연 끝에 지난달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특히 이달 6일~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 상장 예정이었던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수요예측을 앞두고 금융당국 지적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월 증권신고서를 제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2월 22일~2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요구에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

앞서 ‘디앤디파마텍’ 희망 공모가액은 22000~26000원으로 최종 모집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2월 디앤디파마텍의 이슬기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GLP-1 기반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상업화를 빠르게 이루어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당초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295억 원에서 2712억 원 사이로 예측됐다. 이를 위해 총 242억 원에서 286억 원의 공모 금액이 모집될 것으로 예상됐다.

5일 머니투데이는 디앤디파마텍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달 말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면 내달 중순쯤 수요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디앤디파마텍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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