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키오스크 기업 (주)키오로보와 디지털 휴먼·3D&VFX 전문 기업 파프리카(주)[(구 파프리카인더스트리(주)]가 오는 3월 30일 MOU(업무 협약)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포토 필터 개발, 디지털 휴먼 키오스크, 페이스 트레킹을 통한 AR 기술 개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과 동시에 오후 8시부터 RGB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디제잉 파티(파티명 ‘DEBT PARTY)’가 진핸된다. 파티 행사장인 RGB 포토 스튜디오 홍대입구역점은 배우 김희선, 박보검, 구교환, 아이돌 그룹 트레저, 레드벨벳, 래퍼 로꼬, 조광일, 쿠기 등 유명 셀럽들이 자주 방문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오는 30일 최초 공개될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가지 필터는 기존 타 포토 스튜디오의 스티커형 필터와는 다르게 이용자가 찍은 얼굴을 AI를 통해 판독해 필터의 콘셉트에 맞게 정교하게 변환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했다.
이용자의 피부와 입꼬리, 주름 개선 등 전체적인 이미지를 예쁘게 해주는 2종류의 ‘뷰티 필터’, 나이를 조절하는 ‘AGE 필터’ 4종, 그 외 이용자들이 신기해하며 즐길 수 있는 POP 필터(에니메이션, 판타지, 인헨스 등)가 공개된다.
(주)키오로보 관계자는 “해당 생성형 AI 필터는 업계 최초로 딥페이크, 모션캡쳐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무인 사진방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장에서 원하는 컨셉에 맞춰 AI 기술을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AI 기술의 접목이 단순 필터 변형을 넘어, 스타와 함께 찍는 이미지, 특정 장소에 있는 효과 등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향후 무인사진방, 포토 키오스크 업계의 화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함께 개발하고 있는 CG, AR, VR 및 메타버스 테크 기반 업체인 파프리카(주) 정재훈 대표 역시 “자사가 가진 AI 디지털 휴먼, AR 등 다양한 기술을 포토 키오스크에 접목해 2030이 원하는 콘텐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키오로보의 AI 소프트웨어는 RGB 포토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포토이토, 아이오토포토 등 다양한 무인사진방 프렌차이즈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