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한가운데 버려진 뒤 좁은 철창 신세를 지고 있는 두부 [함께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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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기형으로 작은 눈을 가지고 태어난 두부가 좁은 철창에서 꺼내줄 가족을 찾고 있다.

구조자가 일하는 시장 가게 안 케이지에 갇힌 두부 / ‘묘생길’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고양이 입양 홍보 단체 ‘묘생길’에 두부의 사연이 올라왔다.

두부는 지난 5일에 농산물 시장에서 발견됐다. 두부는 길고양이라고 하기엔 사람 손을 잘 타고 살도 건강하게 찐 상태라 유기묘로 추정된다.

두부를 발견한 구조자는 농산물 시장에서 일하고 있어 현재 가게 안 케이지에 두부를 가둔 채 보호하고 있다. 가게 앞에 트럭이 자주 다니고 길고양이들도 많아 안전상 가둔 것으로 전해졌다.

선천적 기형으로 작은 눈을 가지고 태어난 두부 / ‘묘생길’ 인스타그램

사실 두부는 선천적 기형으로 다른 고양이들보다 유독 작은 눈을 가지고 태어났다. 앞이 안 보이는 건 아니지만 건강한 고양이보다 시야가 좁다. 다행히 아프거나 질병을 앓고 있는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두부는 눈이 불편하지만 순하고 애교도 많다. 다만 항상 케이지 안에 갇혀 있어 현재 상황이 오래 지속된다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입양이 시급한 상황이다.

1살도 안 된 두부는 남자아이다. 중성화 수술은 아직 안 한 상태다. 구조자가 중성화 수술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로 엄두를 못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부에 관한 입양 문의는 인스타그램 계정 @heoris44cats로 하면 된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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