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은 직원에게 1억 주는 부영그룹… 이런 기업 또 등장했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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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에 이어 TYM이 파격적인 임직원 자녀 출산장려금을 내놨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달부터 임직원 자녀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TYM은 첫째 출산 땐 1000만원, 둘째 출산 땐 3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 땐 1억원을 지급한다.

다둥이를 출산하면 중복 지급이 인정돼 둘을 낳으면 4000만원을 전액 비과세로 받는다.

해당 방침에 따라 TYM은 최근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열어 임직원 19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TYM은 최근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열어 임직원 19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 TYM 제공

TYM의 파격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일정 기간 이상 재직 후 귀농을 위해 퇴사한 임직원에게 트랙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2020년부터 진행한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 사업’에 임직원 대상 부문을 신설했다.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부영그룹은 자녀를 낳은 임직원들에게 1억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고 있다.

부영그룹 회장은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70명에게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했다. 연년생 자녀를 낳은 세 가족,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두 가족에겐 각각 2억원을 지원했다. 1억원이란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한국 기업으론 최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가 안 하니 기업이 하는구나”,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정말 고맙다”, “걱정 없이 혹은 그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가며 애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 감사하다”, “어떤 기업은 애 낳으라고 팍팍 지원해주는 데 반해 어떤 기업은 진급심사 때 ‘애 생기면 어쩔 거냐’면서 은근히 압력을 넣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달 5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다둥이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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