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9기 주주총회 성료… 주주 소통 확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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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본사 / 파두 제공

SSD 컨트롤러 전문 팹리스 파두가 28일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종료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이지효 파두 대표가 직접 주주와의 소통에 나섰다.

상장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 대표와 회사 경영진, 일반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건인 ▲제9기 연결재무제표 및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과반수 이상으로 모두 가결됐다.

이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주주 여러분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올해 사업 안정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성숙된 상장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영업성과가 올해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달라진 회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향 반도체시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선도 팹리스기업으로 성장해 주주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주총회 직후 별도의 주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주주들에게 직접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서 주주 의견을 청취하고 회사 입장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 시장이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기존 고객들은 물론 신규 글로벌 고객과의 협의 과정 역시 긍정적이어서 하반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어려운 업황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파두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종합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IPO 시점의 비전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파두는 하이퍼스케일,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급 플래시 스토리지 기술을 개발하는 팹리스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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