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호흡곤란 계속되면 만성 코로나 증후군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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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호흡곤란 등이 계속되면 만성 코로나19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의 치료·예방법 등을 담은 진료지침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이나 징후가 지속되는 경우를 뜻한다.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계통 증상 외에도 불안 또는 우울,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포함한다.

국립보건연구원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임상코호트·빅데이터·중개 연구 결과 등을 종합했다.

그러면서 대한감염학회와 증후군의 진단기준(정의), 13개 증상별 검사법, 12개 증상별 치료방법, 예방전략 등을 지침에 명시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침에는 증후군 치료에 전신스테로이드는 도움이 되지 않으나, 후각장애 개선에는 국소 코르티코이드 사용이 효과가 있다는 내용 등 증상별로 구체적인 평가 방법이 제시됐다.

증후군 예방 전략으로는 백신 접종과 급성기 초기 항바이러스제 치료 등이 권고됐다.

해당 진료지침은 대한감염학회 공식 전문학술지 최근호에 실렸다. 진료지침은 연구 결과에 따라 지속해서 내용이 추가되거나 개정될 예정이라고 국립보건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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