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결국 3년 만에 이 가격대도 돌파…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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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약 3년 만에 8만 5000원을 돌파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 뉴스1

삼성전자는 2일 오후 2시 기준 전날 종가 8만 2000원 대비 2800원(3.41%) 오른 8만 4800원을 기록했다. 정오 땐 8만 5000원(3.66%↑)을 찍기도 했다.

주가가 장 중 8만 5000원까지 오른 것은 2021년 4월 8일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주가가 4% 가까이 오르면서 시가총액은 500조 원을 회복했다. 전날 489조 5222억 원이었던 삼성전자 시총은 하루 만에 약 18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507조 4315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커진 실적 개선 기대감이 꼽힌다.

다수 증권사는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한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뉴스1에 “2024년 1분기 삼성전자는 매출액 74조 1000억 원, 영업이익 5조 60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상보다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레거시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 속도는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겠다”고 덧붙였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5% 넘게 오른 것도 삼성전자 주가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각) 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5.44% 상승한 124.30달러(약 16만 8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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