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전에 삼성전자 주식 산 사람들 수익률 봤더니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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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삼성전자 종가가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85,000원으로 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8만5000원선을 넘어선 건 2021년 4월 7일(8만5600우)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 뉴스1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며 자사주를 사들였던 임직원이 웃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임원이 보름 만에 1억 7000만 원에 가까운 차익을 얻었다고 뉴스1이 3일 보도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3.66% 오른 8만 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 5000원을 찍은 것은 2021년 4월 8일 이후 36개월 11일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하자 자사주를 사들인 임직원도 환호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획팀의 장세명 부사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7만 2800원이던 지난달 18일 자사주 1만 3677주를 매수했다. 9억 9569만원어치다.

삼성전자 경영진, 임원이 책임경영과 주가 방어 등을 위해 자사주식를 매입하는 것은 특별한 소식은 아니지만 장 부사장의 경우 10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한 번에 쏟아부었단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타이밍이 죽였다. 삼성전자 주가가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시점에 매입했기 때문이다.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틀 뒤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테스트 중“이라면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황 CEO는 삼성 HBM3E 12단 실물 제품에 ‘젠슨 승인(approved)’이라고 서명을 남기기도 했다.

과감하고 절묘한 투자 덕분에 장 부사장은 12거래일 만인 3일 약 1억 6686만원(16.7%)의 차익을 얻게 됐다.

임원들은 단기매매차익 반환의무에 따라 자사주를 매수한 이후 6개월 이내에 팔 수 없다. 매도해 차익을 얻은 경우 이를 반환해야 한다.

한편 삼성전자 주식은 4일 오전 10시 55분 8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삼성전자 종가가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85,000원으로 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8만5000원선을 넘어선 건 2021년 4월 7일(8만5600우)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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