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어마어마한 ‘비만 고양이’가 수영 시작했더니 이렇게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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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derburgh Human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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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덩치가 어마어마한 ‘비만 고양이’가 수영을 시작했더니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誌)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 ‘Vanderburgh Humane Society’에는 체격이 남다른 동물이 살고 있다. 수컷 고양이 ‘티킨 너겟(Thicken Nugget)’이 바로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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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티와이(Ty)’로 불리고 있는 녀석은 지난 1월, 보호소에 왔을 때 이미 몸무게가 매우 많이 나가는 상태였다. 당시 티와이의 몸무게는 30파운드(약 13.6kg).

생후 1년이 넘은 성체 고양이의 평균 체중이 3~5kg인 것을 감안하면, 약 2.5~4배 정도 차이가 난다.

보호소 사람들은 티와이의 체중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이대로 있으면 티와이의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상황.

그래서 보호소는 티와이가 체중을 감량할 수 있게끔 다이어트 방법으로 ‘수영’을 선택했다.

ⓒVanderburgh Human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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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와이는 ‘Canine Aquatic Center’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매주 2회씩 수영을 배우게 됐다. 처음에는 수영 수업을 좋아하지 않았던 티와이. 하지만 꾸준한 수영 수업은 티와이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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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우측)은 살이 빠진 티와이를 담았다. 지난 2월 23일 공개했던 티와이의 사진(좌측)과 비교해보면 약간 홀쭉해진 모습.

실제로 티와이의 몸무게는 26.8파운드(12kg)로, 3.2파운드(1.5kg)나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보호소 측은 “티와이는 일주일에 두 번 수영을 하고 있는데 체중을 감량했습니다”라며 “이젠 수영장에서 혼자 수영을 해요”라고 전했다.

티와이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축하해요! 수명이 분명 길어질 겁니다”, “잘 했어요, 친구!”, “멋진 고양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Vanderburgh Human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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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와이의 목표 체중은 15파운드(6.8kg)로,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도 보호소는 티와이가 새로운 보호자를 만날 때까지 계속 녀석이 운동을 하면서 식단을 조절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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