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7억 로또”…미니 둔촌주공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줍줍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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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 청약 시장에서 ‘핫이슈’로 떠오르며 ‘미니 둔촌주공’으로 불린 더샵 둔촌포레’가 이번에는 무순위 청약(줍줍) 접수를 시작한다. ‘더샵 둔촌포레’는 강동구 대장 아파트로 언급되는 ‘둔촌주공’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미니 둔촌주공’이라 불린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 Chay_Tee-shutterstock.com, 포스코이앤씨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잔여가구 84㎡ 14세대를 대상으로 무순위(사후) 1차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무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분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제자매부양)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다.

다만 △부적격 당첨자로서 그 제한기간 중에 있는 분 △동 주택에 당첨되었으나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분 △동 주택에 당첨되어 계약을 체결한 분 또는 예비입주자 중 추가입주자로 선정된 분은 청약 신청이 불가하다.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선정방법은 한국부동산원 입주자 선정 프로그램에 의해 주택형별 무작위 추첨으로 무순위(사후) 당첨자 선정 및 동·호수 배정한다. 주택형별 무순위(사후) 공급세대수의 900%까지 무작위 추첨으로 예비입주자 선정 및 예비순번 배정하는 방식이다.

‘더샵 둔촌포레’ 분양가는 84㎡ A타입기준 △2층 12억9300만 원 △3~4층 13억2220만 원 △7층 13억3570만 원 △8~10층 13억5180만 원 △11~13층 13억6800만 원이다. 계약금은 10%로 ‘발코니 확장비(2332만 원)’과 ‘시스템 에어컨(565만 원)’ 비용은 별도다.

‘더샵 둔촌포레’ 투시도 / 포스코이앤씨

앞서 지난달 12일 진행된 ‘더샵 둔촌포레’ 1순위 청약에서는 47가구 모집에 4374명이 접수해 평균 9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 B타입에는 15가구 모집이 2330명이 접수해 155.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 경쟁률만 보면 규제지역 해제 이후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높은 기록이다.

특히 ‘더샵 둔촌포레’는 둔촌주공 인근에 자리해 비슷한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이 더해져 수요가 몰리고 있다. ‘더샵 둔촌포레’ 84㎡ 분양가는 12~13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말 입주 예정인 둔촌주공 전용 84㎡의 최근 입주권 실거래가가 19억 원 선에 달하며, 호가는 20억을 웃돌아 최대 7억 원가량 저렴하다. 이번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줍줍이 7억 로또라 불리는 이유다.

다만 ‘더샵 둔촌포레’ 최초로 주택공급 입주자로 선정된 날(2024.03.20)로부터 1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어 있으니 이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건축공정률 74.7%(2024년 3월말 기준), 2024년 11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건축 공정상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을 모두 수락하는 조건으로 공급계약의 체결이 가능하다.

한편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 접수일은 2024년 4월 22일(월)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같은 달 25일(목)이다. 계약체결은 5월 3일(금) 진행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 Chay_Tee-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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