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주왕산 손국시·카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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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정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43회에서는 ‘주왕산 손국시’부터 은평구 ‘카스텔라’까지 다양한 맛집이 소개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daecheonnet-pixabay.com
1. [신박한 네바퀴 여행] 79세 사진사가 만든 트럭 캠핑카

대구의 한 사진관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66년째 사진사로 활동 중인 윤석희(79세) 씨와 그의 아내 황영하(75세) 씨, 그리고 큰아들 윤상선(53세) 씨다. 자동차 한 대 값을 호가하는 옛날 대형 카메라 등을 갖고 있을 정도로 사진에 진심인 석희 씨의 또 다른 취미는 바로 캠핑! 텐트 캠핑부터 승합차 캠핑 등 아내와 함께 캠핑 다닌 지도 무려 50년째란다. 현재 타고 다니는 캠핑카는 10여 년 전 중고 트럭을 1,200만 원 주고 사서 직접 개조해 만들었다는데! 변환식 침상에 미니 개수대 딸린 주방, 태양광 패널 등 남부럽지 않은 캠핑카라 자신한단다. 75세 이상이라 3년마다 치매 검사지를 제출하는 등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는 석희 씨.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차박 캠핑을 즐기고 싶단다. 오늘은 늘 부모님 걱정이 컸던 큰아들이 휴가를 내고 동행한다는데! 청도 강변 앞으로 차박 캠핑을 떠난다는 가족을 따라가 본다.

2. [생방송 오늘저녁 우리동네 간식장인] 360만 조회수! 화제의 먹방 속 빵은?

서울시 은평구의 한 조용한 골목을 떠들썩하게 만든 카스텔라집이 있다. 주인공은 카스텔라 하나로 월매출 4천만 원의 신화를 달성한 열혈 청년사장 신이한(30세)씨! SNS에서 일명 ‘카스텔라 먹방’으로 36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여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이한 씨는 2년 전 제빵 일을 하는 사촌 형과 함께 ‘카스텔라’ 가게를 열었다. 걱정의 시선도 많았다. 카스텔라는 이미 유행이 지난 간식이라는 인식이 컸던데다 가게의 길목이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 쪽도 아니었기 때문. 하지만 열혈 청년사장 이한 씨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첫 번째는 맛과 포장법이다. 더욱더 부드러운 카스텔라 맛을 위해 밤낮 연구한 끝에 2년간 반죽 속도와 농도에 신경을 쓰며 맛을 보완했고, 완성된 카스텔라는 곧바로 밀봉 포장해서 빵이 퍽퍽해지는 것을 방지했다. 두 번째는 다양한 크림에 있다. 우유 생크림뿐 아니라 카스텔라와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다양한 크림(치즈, 초코, 녹차, 얼그레이, 레몬, 쑥, 인절미)을 개발했다. 덕분에 월매출 5천만 원이라는 대박 신화를 달성했다는데? 카스텔라와 사랑에 빠진 열혈 청년의 성공기를 함께한다.

3. [대한민국 보물정원] 하루 방문객 1,000명! 과수원의 대변신

오늘의 보물 정원을 찾아 향한 곳은 충청남도 천안의 한 시골 마을.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이지만, 매년 4월이 되면 이곳이 손님들로 가득 채워진단다. 그 이유는 바로 16,000m² (약 5천 평) 과수원을 하얗게 뒤덮은 배꽃들 때문이다. 분홍빛 벚꽃이 지고 아쉬움이 남을 무렵 손님들 마음을 설레게 한다는 총 400주의 하얀 배꽃.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배경지로도 나올 만큼 인기가 좋다는데. 이 배꽃을 보기 위해 요즘은 하루 1,000명이 넘는 손님들이 정원을 방문한단다. 배꽃은 물론, 정원 곳곳에 석재는 물론, 옛날식 농기구와 소품들까지 볼 수 있다는 이곳의 진짜 정체는 바로 70년 전부터 목장과 배밭 창고, 과수원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신민진(만 39세) 씨의 할아버지 때부터 아버지 대까지 이어오던 터를 3대 민진 씨가 아내와 4년 전부터 손님들에게 개방한 것이다. 난생처음 해보는 정원 일에 손에 땀이 마를 날이 없지만, 노을 진 과수원에서 바라보는 은빛 배꽃 풍경을 잊을 수 없어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민진 씨. 과연 민진 씨가 반한 과수원의 아름다운 배꽃 밭의 풍경은 어떨지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 만나보자.

4. [생방송 오늘저녁 노포의 손맛] 95세 할머니가 만드는 주왕산 손국시

오랜 세월 동안 주왕산 자락을 지켜온 여러 노포 식당들. 그중에서도 손꼽히게 오랜 시간 동안 이 골목을 지켜온 노포가 있다. 무려 64년간 손국시를 팔아왔다는 이영수(95세)&조태희(73세) 고부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집이 오랜 세월 동안 지켜온 메뉴는 바로 손국시와 산나물 한 상이다. 투박하지만 일정한 크기로 밀고 썰어낸 국수 면은 담백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구수한 맛의 비결은 바로 콩가루. 안동 출신인 주인장이, 집에서 해 먹던 국수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고 한다. 구수한 콩가루 맛과 어우러지는 채수는 담백하고 삼삼한 맛을 극대화해 준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배추와 나물, 호박은 모두 주인장이 직접 길러낸 것. 시장에 가는 것도 어려울 만큼, 외진 곳인지라 식재료는 직접 농사를 지어 사용하고 있다. 고사리, 취나물 등, 텃밭에서 재배하는 제철 나물들은 모두 곁들임 반찬으로 만들어진다. 또 다른 인기메뉴인 산채정식 역시 이 나물들을 이용해 차려낸다는데. 세월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손국시와 산채정식 한 상을 노포의 손맛에서 만나 보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살아 있는 정보와 숨어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는 물론 우리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그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생활의 지혜, 나아가 이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생생하게 취재하고 편집하여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본방송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에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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