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다 깨서 우는 아이에게 달려와 몸을 비비며 진정시켜 주는 고양이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중국의 한 가정집에서 아기가 울면 쪼르르 달려와 달래주는 고양이를 소개했다.
중국 SNS 더우인 ‘레몬의 고양이’ 계정(@柠儿的猫)에는 브리티시 숏헤어 고양이 ‘젤리’가 등장하는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영상은 주로 보호자가 아기와 침대에서 자는 모습이 찍혀 있다. 아기가 잠에서 깨 칭얼거리기 시작하면 어디선가 고양이가 달려와 침대 옆에 눕는 모습이다.
고양이가 배를 까고 누운 채 아기한테 몸을 비비며 달래주자, 아기는 금방 울음을 그쳤다. 보호자와 고양이 모두 한 침대에서 곤히 잠든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매체에 따르면 보호자는 젤리와 ‘밀크티’까지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두 마리가 교대로 아기와 함께 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기가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하면 고양이들이 아기의 울음을 멈추게 해주는 ‘마법의 무기’가 돼준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신이 내린 선물이네요” “아기를 정말 좋아하나 봐” “보호심이 정말 강한 고양이들인가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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