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 있는 ‘신사’ 반려견, 점잖게 의자에 착석한 모습 ‘사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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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Federica Finocchi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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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매너 있는 ‘신사’ 반려견이 점잖게 의자에 앉은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틱톡 유저 페데리카 피노치아로(Federica Finocchiaro) 씨는 신기한 수컷 반려견 ‘그레이슨(Grayson)’을 키우고 있다.

그레이슨은 독특한 버릇을 지녔다. 테이블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는 그레이슨. 녀석은 사람처럼 의자에 앉는 것을 좋아한단다.

피노치아로 씨가 지난달 24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그레이슨은 의자 위에 가만히 착석해있다.

의자의 폭은 넓지 않지만 그레이슨은 불편한 기색 없이 편안해 보인다. 마치 제 자리인양 의젓하게 앉아있는 녀석.

녀석과 같은 자리에 있던 피노치아로 씨는 “지금은 아침 식사 시간입니다. 그레이슨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와 저는 이제 아래층으로 내려갈 거예요. 하지만 그레이슨은 아무렇지 않게 의자에 앉아있을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Tiktok/Federica Finocchi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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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테이블 위에 놓은 음식을 보고도 얌전한 그레이슨의 모습을 담았다. 그레이슨은 고기, 햄버거 등의 음식 앞에서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다.

피노치아로 씨는 “그레이슨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탐하지 않습니다. 그냥 앉아 있을 뿐이에요”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녀석은 항상 여기에서 행복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Tiktok/Federica Finocchi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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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24일 기준 약 450만 개의 ‘좋아요’를 획득하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정말 신사네요”, “좀 무섭긴 한데 너무 사랑스워요”, “자신이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듯”, “매우 예의가 바르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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