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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한 허스키가 의자 구멍에 머리가 껴서 꼼짝 못하다가 소방관들에 의해 간신히 구조됐다고 지난 22(현지 시간) 호주 매체 ‘Riotact’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주 크로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집에선 황당한 비상사태가 벌어졌다. 새끼 허스키 ‘에이스(Ace)’의 머리가 의자 구멍에 껴버린 것이다.
이 의자는 금속 재질이라서 가정집에선 쉽게 절단할 수 없는 상황. 결국 소방대원들이 에이스를 돕기 위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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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은 풀죽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스는 의자에 머리가 낀 채 꼼짝 못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절단 도구를 사용해서 에이스의 목을 옥죄고 있던 의자를 절단했다. 그 결과 에이스는 다시 자유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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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조된 에이스는 꼬리를 흔들며 소방대원에게 다가간다. 방금 전 있었던 사고를 벌써 잊어버렸는지 절단 도구의 냄새를 맡으며 호기심을 표한 녀석.
소방서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에이스는 머리가 의자에 꼈을 때 소방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라며 “이번 일은 에이스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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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은 소방대원들을 향해 갈채를 보냈다.
이들은 “여러분 모두 대단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녀석은 커서 행복한 개가 될 거예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