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마다한 경찰견이 향한 곳…’ 따라갔더니 숲에서 겁먹은 강아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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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Police Officers' Union

ⓒHouston Police Officers’ Union
 

[노트펫] 퇴근을 마다한 경찰견이 향한 곳에서 겁먹은 강아지가 발견됐다고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KHOU’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휴스턴 경찰에 소속된 경찰견 ‘로닌(Ronin)’은 최근 밤에 강도 용의자를 찾는데 공을 세웠다.

이때 로닌은 바로 퇴근하지 않고 다시 어딘가로 향했다. 경찰관은 로닌을 따라 숲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Houston Police Officers'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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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닌이 숲 속에서 찾은 건 유기된 강아지였다. 경찰 당국이 지난 24일 ‘X’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강아지 1마리가 수풀 안에 있다.

강아지는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와주길 기다리기라도 한 듯 손전등을 비춰도 가만히 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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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닌의 파트너 경찰관은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와 녀석을 깨끗이 씻겨줬다. 이후 강아지는 로닌과 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게 됐다.

당국은 X를 통해 “어떤 사람이 숲에 강아지를 죽게 내버려뒀습니다”라며 “로닌은 강아지를 구조했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은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경찰관이 연락을 드릴 겁니다”라고 말했다. 

강아지의 사연을 알게 된 사람들은 “구조된 강아지는 ‘나도 경찰견이 되고 싶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로닌은 정말 멋지군요”, “잘했어요, 로닌!”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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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로닌은 지난달 미국 최대 카우보이 축제 ‘RodeoHouston’에서 열린 ‘Hard Dog/Fast Dog’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해당 대회에선 가장 강력한 타격을 보여주는 경찰견과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경찰견을 선정한다. 매체에 의하면 로닌은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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