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iktok/@thatkidwiththedog (이하)
[노트펫] 평소 주인에게 도움을 주는 도우미견이 이번에는 반대로 도와달라고 요청하게 된 사건이 네티즌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한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도우미견 ‘토비아스’의 사연이 담긴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지내는 아드리안은 저혈압을 앓고 있어 평소 토비아스의 도움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토비아스는 주인이 저혈압으로 실신하거나 넘어지는 일을 미리 방지하고, 몸이 안 좋을 때 이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반대로 토비아스가 아드리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생겼다. 영상 속 토비아스는 창고로 주인을 이끌곤 황급히 어디론가 달려가는 모습인데.
따라가 보니 토비아스는 선반 앞에 서있었다. 두 앞발로 짚은 곳을 보니 토비아스의 장난감 공이 철망에 걸려있었다.
한참 재밌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 공이 단단히 끼어 빠지지 않는 ‘참사’가 일어난 것. 아드리안이 공을 꺼내주자 토비아스는 입에 공을 물고 신나게 뛰어가는 흐뭇한 모습이다.
지난달 23일 아드리안의 틱톡 계정에 올라온 이 영상은 약 6백만 회의 조회수와 60만 회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thatkidwiththedog Hes such a clever dog hes taught himself to get help when he cant do something himself #servicedog #servicedogs #dogswithjobs #doberman #dobermanpinscher #medicalalertdog #servicedoglife #funnydog #dogsoftiktok ♬ Monkeyshine-JP – Lt FitzGibbons Men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도베르만이 관심을 끌려고 하는 저 자세 잘 알지” “눈빛에서 ‘비.상.상.황’이라고ㅋㅋ” “인간, 빨리 날 도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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