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M4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시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M4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출하량이 450만에서 500만 대에 그칠 것이라고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새로운 기능과 OLED 디스플레이 탑재에도 작년 출하량보다 감소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출하량 감소의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가격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약 200달러 인상됐고 새로운 매직 키보드와 애플펜슬 프로 같은 액세서리 구매가 필요하기에 사용자들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두 번째는 13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출시다. 이제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더 비싼 가격의 프로 모델을 구매하지 않아도 13인치 아이패드 에어로 대체할 수 있다.
트렌드포스는 13인치 아이패드 에어가 M4 아이패드 프로 및 다른 모델들의 수요를 희석해 출하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OLED 태블릿 시장 규모가 작기에 애플이 높은 점유율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체 OLED 태블릿의 출하량은 약 900만 대로 예상되며, 전체 태블릿 시장의 약 7%에 해당한다고 전망했다.
M4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최첨단 탠덤 OLED 디스플레이와 얇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지 시각 기준 지난 7일 사전 예약이 시작됐고, 오는 15일 정식 출시한다. 아직 한국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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